건보공단 공공데이터 신청 올해 상반기에만 764건...감염병 관련 연구 급증
김두환 센터장, "IRB 승인 후 신청, 2주 간격으로 승인...제약 스폰서 연구 등은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공공데이터 활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의 경우 최근 코로나 연구 신청이 늘면서 올해현재까지 신청건수가 764건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두환 빅데이터센터장은 21일 메디게이트가 주관한 '2020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공공데이터 특징과 활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은 현재 학술 목적의 연구나 정책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과 심평원의 경우 의료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으로 자체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갖추고 있으며 독립적 조직과 관련 부서, 인력 등이 있다. 김 센터장은 "의료 공공데이터는 환자 중심 사용자 기반 서비스나, 약물처방에 대한 분석 솔루션등 민간업체에 제공되기도 하고,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특수상황시 관련 연구에도 제공되고 있다"라며 "건보공단의 경우,아직 민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