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KIMES 2023…전통 의료기기 강자 아닌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약진'
의사와 환자 연결하는 클라우드 EMR에 가장 큰 기대...비대면진료 제도화와 인공지능 수가도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3)가 코로나19 회복 후 3년만에 완전한 성황을 이뤘다. 기존 KIMES는 의료기기기업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의료IT기업 중심의 디지털 기술이 한층 더 의사들과 의료계 오피니언 리더층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E헬스케어, 필립스, 지멘스, 삼성메디슨 등 전통 의료기기 기업들은 부스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참가를 하지 않은 반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화려하게 부스를 꾸미면서 미래 헬스케어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의료전문가들과 함께 둘러본 KIMES 2023에서 관심을 받은 품목은 클라우드 EMR, 인공지능, 환자 위험 예측 솔루션, 비대면진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이다. 클라우드EMR, 의사와 환자 진료정보 연결 PHR로 간다 우선 클라우드EMR(전자의무기록) 스타트업들이 KIMES에서 의사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았다. 관건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