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선택 이유는 편리성·코로나19 격리…"증상 설명 과정 어려움 겪어"
진흥원 비대면진료 경험 조사 결과 발표, 활성화 위해서는 '가정용·휴대용 건강보니터링 개발·보급' 응답 최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편리성이나 코로나19 격리상태 등을 이유로 비대면진료를 선택했고, 10명 중 1~2명은 증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만족, 4명은 불만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환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환자) 1707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성별은 여성 50.8%, 남성 49.2%로 분포했으며, 연령은 만 60세 이상이 29.9%로 가장 많았고 만50~59세 20.4%, 만40~49세 18.3%, 만19~29세 15.8%, 만30~39세 15.6% 순이었다.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44.9%였고, 1개 질환을 앓는 환자가 79.9%, 2개는 16.2%, 3개는 3.1%로 나타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