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819:33

“지역병원 실습, ‘맛집투어’ 그쳐선 안돼”…조선의대 국내 최초 '지역의사제 맞춤 교육모델' 제시

조선의대, 2026 지역의사제 정책 포럼서 ‘입학부터 정착까지’ 4단계 교육 플랫폼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역의사제 시행에 대비해 입학부터 교육·임상실습·수련·의무복무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지역의료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교육모델은 본격적인 지역의사 양성을 앞두고 지역의대에서 제시된 최초의 구체적인 커리큘럼이다. 조선의대는 28일 오후 조선대학교에서 ‘지역의사제 정책 포럼’을 열고 지역의사제의 제도적 구조와 대학의 대응 방향, 지역의료 연속성 교육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의사제는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의과대학이 입학정원의 일정 비율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교육·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의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의사면허를 받게 된다. 제도는 단순히 별도 입학전형을 신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선발 이후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수련, 의무복무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대학이 학생의 성장 과정과 졸업 이후 진로를 장기간 추적·지원해야

2026.08.2715:37

하지정맥류 ‘입원 기준’ 놓고 학회-개원의사회 온도차…“획일적 잣대 안 돼”

흉부외과의사회, 대법원 판결 확대해석 경계…“환자·마취·수술법 따라 판단, 기준 논의 참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치료를 둘러싼 분쟁을 막기 위해 대한정맥학회가 유관 학회들과 입원 적정성 권고안을 마련한 가운데 학회와 개원 현장의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학회가 마련한 환자와 의료기관의 개별 상황을 배제한 획일적 기준이 보험금 지급 거절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의 진료환경과 환자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강제적 기준설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하지정맥류 수술의 입원 필요성은 보험사의 비용 절감 논리가 아니라 환자의 의학적 필요성과 안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별 사건 판결인데…“모든 하지정맥류 수술에 적용해선 안 돼” 이번 논란은 대법원이 지난 6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본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환자는 이틀간 병원에 머물며 첫날 오른쪽 다리, 다음

2026.08.2707:01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 기준' 분쟁 꾸준…유관 5개학회 '공동 입원기준안' 내놨다

“불필요한 입원은 줄이고 의학적 필요한 입원은 보호해야…기준안 통해 불필요한 분쟁 줄어들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치료를 둘러싼 환자·의료기관·보험회사 간 혼선과 분쟁이 계속된 가운데, 결국 하지정맥류 유관 학회들이 나섰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정맥학회는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치료와 관련해 객관적인 적정진료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하지정맥류 수술 입원 적정성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번 권고안은 대한정맥학회 내부의 관련 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마련됐으며,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입원의학회 등 하지정맥류 수술 및 입원치료와 관련된 유관학회의 검토와 협의를 거쳤다. 그동안 국내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입원과 통원치료의 보장 범위와 한도가 달라 특히 비급여 치료에서는 ‘입원 여부’가 보험금 지급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와 의료기관은 입원을 선호하는 반면 보험회사는 입원의 필요성을 엄격하게 판단하면서 입원 적정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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