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2455억원·신약개발 151억원 투입
정부 R&D 예산 27조 4005억원…2023년까지 3개 부처 신약개발에 2조원 규모 예산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지원하는 올해 예산은 2455억원이며, 신약개발에는 15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신약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복지부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10년간 2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2021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대비 13.1%(3조 1810억원) 증가한 27조 4005억원을 기록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19조 8864억원, 특별회계가 5조 5056억원, 기금이 2조 85억원으로 분포했다. 9대 기술분야별로는 ICT·SW(소프트웨어) 분야가 3조 6249억원으로 13.2%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생명·보건의료 분야가 3조 5192억원(12.8%), 기계·제조 분야가 2조 9724억원(10.8%) 순으로 많았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분야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3조 3009억원으로 확정됐다. 경제인문사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