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카누맙 FDA 허가로 치매 관심↑…국내 뇌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은?
진흥원 선정 유망 벤처기업 4곳, 데이터 융합·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혁신신약 개발 도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가운데, 국내 유망 벤처사들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뇌 관련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데 한창이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치매 등 뇌 관련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바이오벤처 중 유망기업 4곳을 선정·소개했다. 우선 뉴로비트사이언스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척추관협착증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곳으로, 가장 주력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다. 최근 알츠하이머 개발 동향과 반대로,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응집을 용해시키는 방식으로 연구개발(R&D)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한 파이프라인은 NBS101, NBS201 2가지며, 이중 NBS101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를 동시에 표적해 강력한 용해·제거기전 갖는 저분자화합물이다. 류윤경 책임연구원은 최근 제3회 케이빅스타데이(K-BIC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