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참여부터 하시죠" 여의사에게 돌직구
송후빈 후보, 여성 임원 등용률 확대 요구에 직언
여의사 50여명이 모인 한국여자의사회 주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잔잔한 분위기를 깨고, 송후빈 후보가 "여성 임원 등용률을 높이고 싶으면 회무 참여부터 열심히 하라"며 여의사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토론회 끝 무렵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총무이사는 의협 회장 후보자 5명에게 "여성 의사 회원 비율이 23%인데 의협은 여성 임원을 늘리겠다고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는다"며 "여의사 임원 할당제를 시행할 생각이 있냐"고 질의했다. 여성 대의원 숫자도 늘려, 감사 4명 중 1명, 부의장 4명 중 1명을 여의사로 배정해야 한다는 게 윤 이사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송후빈 후보(사진)는 "이런 질문이 의협과 여의사회를 초라하게 만든다"며 "회원의 권리를 요구하려면 회무에 직접 뛰어들면 된다. 회장 후보 5명 데려다놓고 쿼터제를 운운하는 자체가 지저분하지 않냐"고 특유의 농담 섞인 말투로 직언했다. 송 후보는 "개원 후 3년간 의사회 회무에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