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21:06

[속보] 1년 6개월 학교 떠났던 의대생들 "전원 복귀할 것…교육 현장 개선 위한 협의체 만들어야"

국회 교육위·복지위원장, 학사 일정 정상화 통해 의대생들 복귀 도울 수 있도록 대통령·정부에 건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항의하며 약 1년 6개월 가량 의과대학을 떠났던 의대생들이 12일 "전원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부 등과 신뢰가 확립됨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현장으로 복귀해 의학교육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이선우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의협 강당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대협 이선우 위원장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지난 봄부터 국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정부와도 신뢰, 문제의식이 확립됐다. 정부와 국회가 제시한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을 신뢰하고 의정갈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배움의 과정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부탁한다. 교육과 수련현

2025.07.1117:12

'자보 보장법' 반대 궐기대회까지 불사한 한의협…"환자 건강권 침해" vs "과잉진료 방지"

경상환자 8주 초과 진료받으려면, 보험사에 자료 제출…민간 보험사 부담 줄이기냐 보험재정 누수 방지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국토교통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의협은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8주 초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관련 자료를 직접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국민 건강권과 진료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자동차보험 진료 장기화와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마련된 심사기준으로 합당하다는 반박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의협 중앙회와 시도시부가 지난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300여명의 회원과 함께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임원들은 삭발 투쟁을 강행했다. 앞서 윤성찬 한의협 회장이 국토부 앞에서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친 것에 이어 대규모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가 된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

2025.07.1017:40

국민의힘, 정은경·이진숙 후보자에 '십자포화'…"비리 종합세트 완결판, 자진 사퇴해야"

이 후보 제자 논문 표절·자녀 불법 해외 유학, 정 후보 배우자 이해충돌 논란·농지법 위반 의혹 제기하며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시작도 전에 도덕성과 자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의정 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다. 1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들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립대 교수가 AI를 표절하고,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고 하니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묻는다. 제자 논문을 뺏긴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오타까지 그대로 베껴 쓴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논문을 표절한 교수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대학 총장들 그리고 대학교수들 상대로 어떤 권위를 세울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정재 정책위원장 역시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이 후보자에게는 없는 듯하다. 자녀를 불법 해외 유학 보낸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