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17:12

응급실 위기 닥치니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발표…학회는 "만시지탄, 아쉽다"

응급의학회가 요구해 온 경증·비응급 환자 본인 부담 상향, 중증·야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등 내용 담겨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응급실 과부하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응급의학회가 정책 추진 시점이 늦어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응급의료체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대책에는 응급실 인력 확보, 응급실 운영 효율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 응급실 인력 기준 한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 실장은 "첫째, 응급실 인력을 확보하겠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분을 활용한 전문의 인센티브 지원과 신규 및 대체 인력의 인건비 및 당직 수당을 지속 지원해 전문의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며 "응급의료기관에 촉탁의 추가 채용을 독려하고 전문의가 부족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는 공보의·군의관을 핀셋 배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정원을 추가적으로도 확보하겠다. 국립중앙의료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

2024.08.0711:49

한덕수 총리 "이번 주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25학년도 의대증원 제외 모든 전공의 요구 수용"

전공의 1명이라도 병원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설득…의료개혁 의지 거짓 아님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이번 주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했지만 지원한 전공의는 전체 모집 규모의 1.3%인 104명에 그쳤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행했으나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았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단 한 명이라도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이 국민과 환자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최대한 열어두는 것이 모두를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런 선상에서 이번 주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수련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행정명령 철회와 수련 특례 허용 등 유연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2024.08.0711:46

응급의학회 "경증 환자 본인부담 상향 등 정부 발표 긍정 평가"

政, 중증도 따른 환자 분담∙보상 강화 골자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발표 …학회 "중증응급환자 살리는 올바른 방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정부의 경증∙비응급환자에 대한 본인 부담 상향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른 환자 분담, 경증∙비응급환자에 대한 본인 부담 상향, 중증응급환자의 야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등이 골자다. 응급의학회는 정부 발표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학회가 오랫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항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과 진행 과정에서 응급의학회와 함께 협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 현장의 실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국민들을 향해서도 “이러한 정부의 응급의료 대책은 자신이나 가족에게 급성 질환과 중증 외상이 갑자기 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올바른 방향임을 깊이 이해해 달라”며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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