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5.12 07:34

올바른 칩 샷 "생크 방지 노하우"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라운드를 하기 좋은 시기다.
덥지도, 춥지도 않다. 그러나 아직 완벽한 코스 컨디션은 아니다. 잔디가 자라지 않은 곳이 있다. 이런 이유로 원하던 칩 샷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선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생크를 방지해야 한다. 생크는 샤프트와 클럽 헤드의 연결 부분에 공이 맞는 현상이다. 어드레스 시 공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멀 때 발생한다.
또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 차이가 많이 날 때도 일어난다. 손에서 그립이 움직였을 때 주로 나타난다. 생크가 나면 당황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 가장 큰 문제는 연속해서 생크가 생긴다는 것이다. 먼저 론치 모니터를 통한 임팩트 로케이션을 살펴본다. ‘최고령 메이저 챔프’ 필 미컬슨과 ‘골든 보이’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쇼트 게임을 잘하기로 소문난 선수들이다.
리딩 엣지와 잔디의 상호 작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지 전문가들은 스윗 스폿 아래의 17mm의 공을 쳐서 목표를 달성한다. 반면 생크를 내는 아마추어 골퍼는 스윗 스폿 위의 23mm를 가격한다. 웨지 스페셜리스트와 생커의 스트라이크 포인트는 무려 40mm나 차이가 난다. 라이 앵글이 중요하다. 쇼트 게임에 미숙한 플레이어는 임팩트 시 클럽의 라이가 증가한다. 세워서 친다는 의미다.
반면 뛰어난 쇼트 게임 골퍼는 어드레스 당시 취했던 라이를 그대로 유지한다. 생크가 나오는 골퍼는 스윙 궤도에서 문제점이 발견된다. 너무 심한 인-아웃 또는 아웃-인으로 공을 친다. 그러나 미컬슨과 스피스를 보면 클럽이 앞뒤로 똑바로 움직인다. 생크 방지법은 간단하다. 뉴트럴 플레인으로 스윙을 하고, 공 아래쪽을 타격하고, 솔 중앙으로 지면을 치는 지 확인하면 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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