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5.20 10:13

넷플릭스, 한국에 '1억달러' 투자…아시아 최초 특수효과 시설 구축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에 특수효과 제작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넷플릭스 자회사 '스캔라인 VFX'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캔라인 VFX는 넷플릭스의 특수 시각효과 제작을 담당하는 회사다. 워너브라더스, 마블스튜디오, 디시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특수효과 기술을 공급했다.
스캔라인 VFX는 한국 특수효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 동안 1억달러를 투자한다. 넷플릭스가 아시아에 직접 운영하는 특수효과 제작 시설을 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캔라인 VFX는 투자금 일부를 한국 콘텐츠 제작 생태계 고도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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