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4.10 08:03최종 업데이트 21.04.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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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바이오·인공지능 전문가 그룹 뭉쳐 '디지털 헬스' 활짝 연다

강남세브란스·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웨이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왼쪽부터 웨이센 김경남 대표,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이도헌 단장.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과 '인공지능(AI)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진단 및 예측 방법과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지역 중추 대학병원으로서 축적해 온 중점 질환에 대한 유전· 임상 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적용 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제공에 노력한다.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컴퓨터 가상인체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인체 생리현상을 컴퓨터로 예측하는 실험을 집중해 시행한다.

웨이센은 양 기관의 산출물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연구를 맡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는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로 나아가게 될 미래 의료의 핵심 요소이기에 연구와 활용 가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지닌 세 기관의 협력은 의료 인공지능, 가상 인체 실험 등 미래 의료 판도를 변화시킬 핵심가치의 발전을 촉진 시키고 병원 연구 역량의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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