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26 09:38최종 업데이트 16.1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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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강석희 대표 자율준수관리자 선임

제약사, 공정경쟁 의지 표방 유행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해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표방하는 게 제약사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다.
 
최고 경영진의 공정경쟁 실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강석희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공동 선임했다.

이에 따라 강 대표와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공동으로 자율준수관리자 임무를 수행한다.
 
자율준수관리자 및 자율준수팀은 내부 공정경쟁 감시와 교육을 위해 최근 몇 년 사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동아에스티가 가장 먼저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해 CP(자율준수공정경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어 종근당도 올해 6월 김영주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CJ헬스케어는 "매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CP위원회를 개최, 임원 대상 교육과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경영의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4월1일을 자율준수의 날을 제정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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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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