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1.04 15:32최종 업데이트 16.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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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주사 전환으로 매출 1조 앞당길 것"



지난해 11월 지주사로 전환한 휴온스가 연매출 1조원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휴온스는 4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휴온스글로벌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모회사의 역할을 하는 분할존속회사의 명칭은 '휴온스글로벌(가칭)'이며, 휴온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이와 관련한 판매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중점 경영목표로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꼽았다.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 초과매출 달성으로 10일 간의 연말 휴가를 마친 후 개최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시무식에서 윤성태 부회장은 성공적인 2015년을 보낸 것에 대해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오는 5월 2일 예정된 지주사 전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윤 부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깜짝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에겐 연매출 1조는 결코 비전이 아닌 현실이며, 지주사 전환으로 얻게 되는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 증대가 1조 시대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휴온스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영효율 극대화외에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전반에 글로벌 스탠다드 추구'와 규제 준수를 기본으로 한 각종 리스크 관리가 회사의 경영관리 활동과 통합적으로 연계되는 'GRC(governance, risk & compliance) 매니지먼트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휴온스는 성공적인 지주사전환을 위한 중폭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자회사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최호근 품질본부장을 휴메딕스 공장장에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용승 경영관리본부장은 대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휴림스의 대표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GRC 매니지먼트 체제 구축을 위해 GRC 감사실을 신설, 삼성전자 출신 이형석 실장을 영입했으며, 공석이 된 경영관리본부장과 품질관리본부장 자리에는 JW홀딩스 경영기획본부장 출신의 송원규 상무이사와 서울제약 품질이사 출신의 황민식 상무이사를 영입 했다. 신임연구기획실장에는 서울제약 사업개발실장 출신의 서동철 이사를 영입했다. 

#휴온스 # 인사 # 지주사 전환 # 연매출 1조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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