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10 17:09최종 업데이트 17.08.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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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예산 확보 없는 비급여 전면 급여화 반대"

경남의사회 성명서 "의료계 희생 강요말라"

경남의사회는 구체적인 예산 확보 없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의사회는 10일 정부가 9일 발표한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경남의사회는 "정부가 의료비 부담 해소라는 달콤한 목표를 제시했지만 현실적으로 의료계의 희생만이 강요되고 결국에는 병의원 붕괴로 인해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지금도 병의원의 건강보험 청구액 중 1조 4천억원을 삭감시키는 것이 현실인데 더 이상의 가혹한 의료계의 손실은 결국 일차의료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사회는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의 수장인 추무진 협회장은 충분한 여론수렴도 없이 8일 보건복지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고, 정부의 행동대장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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