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3.18 13:58최종 업데이트 18.03.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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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사 대표자분들은 서울 광화문에 모여주세요"

"기만적인 예비급여 철폐를 위한 의사 1000명의 함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의 식전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예상 참석자는 비대위를 비롯해 산하단체 임원,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등 1000여명이다. 비대위는 이날 제40대 의협회장 후보인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등 6명을 모두 초청해 후보 캠프 관계자들도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날 대표자대회 프로그램을 보면 외부인사로 초청된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재인 케어 문제점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비대위 이동욱 사무총장이 비대위 경과보고를 하고 박진규 홍보위원장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인한 정부 과천청사 앞 전국의사 결의대회와 의료기관 파업 사진, 지난해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3만 여명이 모인 집회 사진 등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의협 대의원회 임장배 광주 의장, 비대위 투쟁위원회 김승진 사무총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안치현 회장, 비대위 투쟁위원회 최상림 집행 위원·좌훈정 자문위원 등의 연대사와 구호제창이 이어진다. 의협회장 후보자 6명은 기호순서대로 연대사를 발표한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비대위는 "정부는 비대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4월 1일부터 본인부담률 80~90%의 예비급여 고시를 강행했다"라며 "기만적인 예비급여 철폐를 위해 전국의사들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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