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4597억원, 영업이익은 -31.8% 역성장한 488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역시 -27.0% 급감한 424억원이었다.
연결대상 주요 종속회사인 지씨셀(+33.8% YoY), 녹십자웰빙(+29.7% YoY) 등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기저 효과로 영업실적은 감소했다.
또한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미국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하면서, R&D 비용 증가로 일시적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1조29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1037억원이었다.
녹십자 측은 "이는 자체개발 품목 확대에 힘입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세와 백신과 혈액제제 사업 부문의 순성장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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