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포암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들의 치료 전략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암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해 지난달 19~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신세포암 써밋(2016 Pfizer Oncology RCC Summit)'을 열었다.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 전이성 신세포암 데이터베이스 컨소시엄 의장 겸 캘거리 대학교 종양내과 다니엘 헹 교수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높일 수 있는 표적 치료 방법 중 수텐의 2주 복용 후 1주 휴약하는 용법과 같이 각 환자에 최적화된 용법용량 및 복약 스케줄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의대 이재련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TKI 제제 등을 통한 최적의 신세포암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수텐의 2주 복용 후 1주간 휴약 등 환자 특성과 치료 경과에 따른 용법 조절을 통해 약제 내약성을 증진한 성과를 소개했다.
또 인제의대 임성남 교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토리셀(성분 템시롤리무스)과 같은 mTOR 억제제가 타 치료 옵션 대비 개선된 치료 효과를 보인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충남의대 이효진 교수는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제의 발전 과정 및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진단과 치료 접근법에 대해 공유하며 신세포암 분야에서 앞으로의 치료 전략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헹 교수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인 수텐에 대해 전세계 의료진은 10여 년에 달하는 오랜 처방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며 "환자 개개인의 치료 예후에 따라 용법용량 및 복용 스케줄을 조절할 경우 수텐의 치료 효과는 최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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