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25 14:54최종 업데이트 19.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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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way Vista 2019' 개최…전 세계 기도질환 전문가 모인다

'기도질환 진단 및 관리 극대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서울아산병원서 열려

지난해 개최된 '에어웨이비스타' 심포지엄 단체사진.
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치료법과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rway Vista'가 오는 30일~3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와 폐쇄성폐질환 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기도질환 진단 및 관리의 극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유전자를 비롯해 단백질, 대사물 등 생물학적 현상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부 연구방법인 '오믹스'를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적용해 유전자 및 분자단위로 질환을 분석하며 향후 치료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럽 COPD 지침을 만든 요건 베스트보(Jorgen Vestbo) 멘체스터 대학병원 교수와 천식연구의 세계적인 대가인 피터 스터크(Peter Sterk)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교수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해외석학 7명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26명을 초청해 기도질환에 대한 포괄적 전망 및 최신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기도질환의 포괄적 관점 ▲기도질환에서 핵심 이슈 ▲심한 천식의 기전 ▲기도질환의 표현형과 내재형 ▲천식관리의 새로운 기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다중 오믹스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가이드라인의 현재 이슈 및 전문가 심층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연목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지식과 의학연구가 'Airway Vista'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매년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과거보다 발전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질환의 뿌리부터 찾아내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COPD와 중증 천식의 유전적인 특징 및 진단부터 치료까지 총망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을 비롯한 기도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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