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제약 양원철 대표>
이 회사의 도약에는 보기 드물게 자주성가에 성공한 젊은 창업가 양원철 대표(43)가 있다.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그만의 영업 노하우로 직접 설립한 회사가 화이트제약이다. 화이트제약은 2012년 설립 후 2년만에 115억원 매출을 달성, 최근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원철 대표는 10여년간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약속을 잘 지키자'는 신념으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명을 화이트(White)로 지은 이유는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고 있다.
양 대표는 2008년부터 회사 설립을 준비, 기존 제약사 제조공장 인수를 물색하던 중 2012년에 향남 제1 공장 준공 및 KGMP 허가를 취득하고, 2013년 중앙연구소 설립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EUGMP 기준에 적합한 신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이며, 내년에는 최신 시설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화이트제약은 현재 서울 삼성동 본사와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원주, 전주, 마산 등 전국 9개 대도시급에 영업조직을 구축한 상태로 내년에 추가로 2개 지점을 낼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신입 및 경력 영업직 100명을 추가 채용해 기존 의원 영업의 확충과 더불어 새로 병원 영업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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