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6.30 11:34최종 업데이트 16.06.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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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사노피, 사업부 교환

사노피는 동물, 베링거는 일반 맞교환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 교환을 공식 합의했다.
 
사노피의 베링거인겔하임 일반의약품(CHC) 사업부 인수와 베링거인겔하임의 메리알 인수는 사업교환 업무 종료 후 시작될 예정이다.
 
교환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며, 관련 국가 규제당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사업교환 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7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는 사노피에게 인도되며, 114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사노피의 메리알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통합된다.
 
한편, 두 사업부 간의 가치 차액을 반영해 47억 유로가 사노피에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통합되는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예상 기여도, 점진적인 시너지 효과, 자사주 매입을 위한 순 수익금의 부분적 지출 등을 고려해 사노피는 이번 사업교환 거래가 2017년까지는 EPS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나, 이후에는 증대가 기대된다.
 
사노피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일반의약품(CHC) 사업부를 인수하게 된다. 2015년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합병 후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은 49억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새로운 상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확충됨에 따라 사노피는 진통제, 알레르기 치료제, 감기 치료제, 여성 의약품, 소화기 건강, 비타민 및 미네랄, 건강 보조제 등과 같은 전략적 사업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회장인 안드레아스 바너 박사는 "이번 사업교환에 대한 공식 합의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 모두가 건실한 업계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 이번 성과는 우리 회사의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CEO인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박사는 "이번 공식 합의를 통해 우리는 2020년 로드맵에 명시된 바와 같이, 일반의약품 시장의 리더로써 부상함은 물론, 인체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 # 베링거인겔하임 # 사업부 교환 # 인수 # m&a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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