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4.02 11:39최종 업데이트 19.04.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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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조기 진단 가능한 프리미엄 초음파 ‘HERA W10’ 출시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신호처리량 11배-전송속도 10배 빨라져

삼성메디슨이 최근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보다 데이터 처리량이 11배 늘어나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10배 빨라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HERA)’를 개발했다. 헤라의 첫 제품으로 ‘HERA W10’ 모델을 선보였다. 

HERA는 Hyper-aperture Enhanced Reconstruction Architecture의 약자로, 합성 구경(Synthetic Aperture) 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최고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인 CrystalBeam™과 향상된 영상처리 엔진인 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기술인 S-Vue™ Transducer로 구성된 Crystal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일반적인 산모 대상 초음파 검사뿐 만 아니라, 고위험군 산모들의 검사와 태아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능을 보면 MV-Flow™는 기존 영상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저속, 미세 혈류를 시각화하는 기능이다. 고위험 태아의 진단에 도움을 준다.  LumiFlow™는 혈류 (Color, MV-Flow, S-Flow)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이다. 혈류 및 작은 혈관의 구조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ShadowHDR™은 카메라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의료용 영상에 접목하고, 초음파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태아의 뇌나 척추 등에서 음영이 지는 영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윗줄 왼쪽부터)MV-Flow™, LumiFlow™, (아랫줄 왼쪽부터) ShadowHDR™, HQ-Vision™

HQ-Vision™은 실제보다 약간 흐릿하게 보이는 초음파 영상을 개선해 선명하게 표현되도록 하는 영상 처리 기능이다. 인체의 근육이나 인대, 근섬유처럼 미세 한 구조물의 영상을 획득하도록 도왔다. 

또한 HERA W10은 초음파 사용자의 시선, 팔이 닿은 거리, 무릎 공간, 환자와의 거리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자유형태(FreeForm)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아 IDEA 2018 은상을 수상했다.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 콘트롤 패널(Control Panel)을 도입해 의료진이 다양한 시술을 할 때 최적의 위치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서 재구성할 수 있어 검사를 위한 조작 시간을 줄이고, 초음파 진단기기의 이동 시 수면(sleep) 모드로 전환해 이동 후 빠른 부팅을 통해 기존 설정을 활용 할 수 있는 MobileSleep 기능을 통해 영상 스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삼성메디슨의 신제품 HERA W10은 병원에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데모 신청도 가능하다. 삼성헬스케어 웹사이트(http://www.samsunghealthcare.com/kr)를 통해 삼성의 모든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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