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미약품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23일 한미약품에 대한 세무조사를 단행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30여명은 23일 한미약품 본사를 방문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지방 국세청이 조사에 착수한 것은 해당 기업과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한 '지역 국세청간 교차조사 정책'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11년 세무조사 이후 4년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다.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세무조사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정기조사치고는 이례적"이라며 "장부 등을 영치하는 심층조사 형태로 착수한 것 같다. 다른 기업에도 이런 식의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우려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