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8 13:09최종 업데이트 17.1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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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심장제세동기 출시

씨유메디칼의 '헬스 가디언'

사진: 씨유메디칼시스템의 가정용 자동심장제세동기 '헬스 가디언'(출처: 씨유메디칼시스템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씨유메디칼시스템(이하 씨유메디칼)이 가정용 자동심장제세동기(홈 AED 시스템)인 '헬스 가디언(Health Guardia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 가디언'은 심장 부위에 부착된 심박 센서가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결과를 휴대폰에 전송한다. 앱을 통해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심정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측정된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때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이상 상태를 알려 조기에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4분이라는 골든 타임이 지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발표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전수 의무기록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중 절반이 넘는 수가 가정에서 발생한다.

가정용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범위를 공공장소에서 가정으로 확대해 가정에서도 심정지 환자의 응급 상황에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씨유메디칼은 국내 심장 질환에 의한 환자 사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외부 공공장소에 비해 현저히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씨유메디칼은 2002년 자동심장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개발해 식약처를 비롯해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FDA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70여 개국에 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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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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