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베스티안재단과 빅뱅엔젤스가 27일 의료·헬스케어 관련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교류와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헬스 케어 관련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 ▲상호 주력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 마련 ▲빅뱅엔젤스 보육기업 중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베스티안재단 전문가 풀을 활용한 기술자문 및 기타 연계 지원 ▲베스티안재단 자회사의 현재 사업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빅뱅엔젤스 자문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모델 진단 및 개선 자문 제공 ▲창업 시장 기회 발굴과 사업 성장 도모 등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빅뱅엔젤스는 IT 분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초기(예비) 창업기업, 도약기 창업기업, 해외 진출 기업으로 나눈 3가지 육성 프로그램과 액셀러레이터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10월 충복 오송 첨복단지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관하고 중화상 전문치료에서부터 화상에 대한 연구 및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화상 의료의 모든 분야를 완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의 김경식 이사장은 "한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육성에 병원도 함께 나서겠다. 베스티안재단의 작은 시작이 병원-바이오기업 간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업 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베스티안재단과 빅뱅엔젤스는 MOU 체결에 앞서 4K UHD 일회용 위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는 '옵티메드'와 중증환자의 고통감소를 위한 석션기를 개발하고 있는 '엘메카'의 창업아이템을 검토하고 멘토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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