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휴미라가 10월 1일부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의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로, 기존 치료제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제제로 만 4세 이상 소아 판상 건선 치료에 허가받고 보험 급여가 적용된 첫 사례다.
4~18세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휴미라와 메토트렉세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휴미라는 유의하게 높은 PASI75 반응률을 보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는 "그간 소아 건선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특히 중증 소아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됐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의 의학부 진주예 부장은 "의료진에게 소아 판상형 건선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치료가 힘든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한 휴미라의 견고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