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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상반기 30개 제약바이오사 IPO 성공…총 공모금액은 4조원 달해

    2018년 상반기보다 회사수 약간 줄고 공모금액은 유사…시총 10억달러 이상 회사 6곳

    기사입력시간 19.07.18 06:53 | 최종 업데이트 19.07.18 06:53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미국 정부가 셧다운하면서 상반기 기업공개(IPO) 일정이 다소 지연됐음에도 지난해와 유사하게 바이오제약회사가 나스닥(Nsdaq) 시장에 상장됐고, 공모금액은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나스닥 상장기업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2월 4일 상장된 이뮨 바이오(Immune Bio)를 시작으로 6월 28일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까지 총 30개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상반기 IPO에 성공한 기업은 35곳으로 긴 셧다운 기간을 감안해도 크게 줄지 않았다. 총 공모금액은 32억 7389만달러(약 3조 8665억원)로, 2018년 상반기 34억 8000만 달러와 유사했다.
     

    상반기 상장사 중 7월 16일(현지시간) 현재 기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Adaptive Biotechnologies)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 ▲코텍자임(Cortexyme)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 ▲고사머 바이오(Gossamer Bio) ▲알렉터(Alector) 등 6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곳은 어댑티브로, 45억 달러를 넘었다. 이 회사는 적응면역계(adaptive immune system)를 활용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상업화 단계 바이오텍으로, 개인 맞춤형 면역 주도(immune-driven) 임상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장 당시 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던 톱3 회사로  꼽히는 브릿지바이오 파마와 고사머, 알렉터도 시총 10억 달러를 넘겼다.

    유전병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인 브릿지바이오 파마는 시총 35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초기 발견 단계부터 후기 개발 단계 까지 15개 이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일 유전자 결함으로 발생하는 멘델 유전병(Mendelian diseases)과 명확한 유전적 동인이 있는 암 치료제(FGFR 1~3, GPX4, KRAS, SHP2를 표적), 선천성부신과형성과 카나반병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면역 및 염증, 종양학 질병 영역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고사머는 2015년 창립돼 아직 채 5년이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다. DP2 길항제(antagonist)인 GB001에 대해 중등도~중증 호산구성 천식(eosinophilic asthma) 적응증으로 2b상, 만성 부비동염 2상을 진행하고 있고,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으로 2상을 계획하고 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1상 임상 중인 혈소판유래성장인자(PDGF) 수용체 키나아제 억제제 GB002,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1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 GB004, CD11b 작용제(agonist)인 경구용 저분자 항암제 GB1275 등도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다.

    알렉터는 신경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이용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임상 1상 및 연구 개발 단계의 초기 후보물질만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으로부터의 기대가 높다.

    프로그래뉼린(Progranulin)이라 불리는 신경세포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을 조절하도록 설계된 전두측두엽치매 및 신경계 치료제 AL001을 개발 중이고,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AL002, AL003은 애브비(AbbVie)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학회국제컨퍼런스(AAIC 2019)에서 AL001의 1상과 AL002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터닝포인트는 ROS1, NTRK, ALK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키나아제 억제제인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상 임상인 TRIDENT-1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상자는 ▲ROS1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으로 TKI 제제 초치료 또는 TKI 치료를 받은 환자 ▲NTRK 양성 진행성 고형암으로 TKI 초치료 또는 TKI 치료를 받은 환자다.

    이 외에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MET, CSF1R, SRC를 표적하는 TPX-0022, RET, SRC을 표적하는 TPX-0046에 대한 임상연구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코텍자임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사로 후보물질인 COR388은 이미 임상2·3상 단계에 들어섰다. COR388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된 치주염 박테리아 진지발리스(P. gingivalis)의 진지페인스(gingipains)를 표적하는 경구 캡슐로 경증~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500명 이상 환자가 등록돼 GAIN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대상자들은 최대 6주간의 선별기간을 거쳐 48주간 치료를 받고, 추가로 6주간 안전성 추적 관찰을 받게 된다.

    한편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전체의 파이프라인을 보면 치료 영역별로는 암이 가장 많았고, 알츠하이머병, 신경퇴행성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대표적이었다. 면역요법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가장 많이 시도되고 있었고, 유전자 치료제, T세포 치료제,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저분자 억제제, 차세대 표적치료제 등도 개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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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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