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26 15:05최종 업데이트 24.07.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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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통과

상장 후 해외 시장에서 성장에 집중할 계획


쓰리빌리언(3billion)이 25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상장위원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2023년 매출 3배 성장에 이어, 2024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이 70%를 넘어서며 글로벌 성장을 가파르게 이뤄내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 분야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Alphamissense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60여개국에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임상유전변이 데이터베이스인 ClinVar에 한국 주요 검사 기관 및 대학병원 28곳에서 등록한 전체 변이의 90% 이상을 보고 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코스닥 상장 이후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본격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희귀질환 진단 사업을 통해 확보된 세계적 규모의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희귀질환 신약개발 사업 또한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초기 전임상 검증을 거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을 통해 기술의 증명 단계를 거친 뒤 다양한 치료제 후보 물질을 대규모로 발굴, 제약사들과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희귀질환 그 중에 쓰리빌리언이 타깃하는 유전질병은 현재 8000여개이상으로 이 중에 치료제가 있는 질병은 5% 미만이다. 환자들은 질병을 특정할 수 없어 진단에만 평균 6년, 3억원의 비용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방식의 연명치료를 통한 비용도 엄청나다. 미국을 기준으로 보면 연간 1300조원 정도가 희귀질환 환자의 의료비 및 관리비용으로 소모된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빌리언의 혁신적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로 한 달 안에 1000달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5년 이내 10만건 이상 제공하고(연매출 1000억원), 10년 안에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1000종 이상에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치료제 개발 까지 혁신하는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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