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4.05 15:02최종 업데이트 18.04.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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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15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4월 10일부터 10일간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5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International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을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실시한다.
 
15회를 맞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건보공단이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WPRO)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인적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주최한 국제행사다.
 
건보공단은 "국제연합(UN)이 공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보건 분야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각 국의 이행 노력에 따라 건강보험 도입과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개도국으로부터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건보공단은 "국제연수과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이 건강보험 도입 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단기간인 12년 이내에 전 국민의 건강보험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성과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반 의료기술 등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개발도상국 등 각국의 보건관련 공무원와 전문가 등이 국제연수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결과, 90.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보건의료제도 주요이슈 강의와 질의응답, 참가국 보건의료제도 소개·토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제도 쟁점사항 토론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세계은행(WB),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등 국제기구·국내 전문가들이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적용인구 확대 전략 ▲ 보장성 확대와 의료서비스 급여 우선순위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혁 등 보편적 건강보장(UHC)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운영사례 공유와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연수생의 자국 제도소개(Country Presentation) 세션을 통해 각 국의 보건의료 현황 및 운영경험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제연수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건강보험제도 도입‧운영을 위한 인적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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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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