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3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7)에 참가해 '영상의학이 주도하는 새로운 차원의 헬스케어(The Reinvention of Healthcare Starts with Radiology)'를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전시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 (ISP: IntelliSpace Portal)'의 최신 버전인 ISP 9를 선보인다.
ISP는 여러 영상진단장비 정보를 수집해 병변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 및 추적·분석하는 솔루션으로,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호환성을 강조한다.
ISP 버전 9에서는 뇌 및 신경계 질환 환자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로 얻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확인 및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ISP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전시부스에서 시연하며, ISP 9에서 영상진단장비로 얻은 3D 장기 이미지를 3D 프린팅을 이용해 실제 장기 형상으로 출력하는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 전시부스에서는 디지털 MR 솔루션 인제니아 CX3.0T(Ingenia CX3.0T) 및 인제니아 3.0T(Ingenia 3.0T)도 경험할 수 있는데, 해당 장비는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하는 멀티 트랜스미트4D(MultiTransmit4D)와 고주파 신호를 코일 속 마이크로칩에서 바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디지털 기술 디스트림(dStream) 등의 첨단 MR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과 더불어 범용 초음파 '어피니티(Affiniti)'의 소프트웨어 데모를 선보이며, 방사선 노출량을 기존 장비 최대 60~50%까지 낮춘 인터벤션 엑스레이 '알루라 클래러티(Allura Clarity)'의 영상도 시연한다.
이 외에도 필립스코리아는 28일 오찬 심포지엄을 열고, 필립스 최고과학책임자 겸 선임 부사장인 호머 피엔(Homer Pien) 박사가 '개인 맞춤형 의료 및 인공지능 영역에서 영상의학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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