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복부 대동맥류 파열 관광버스 기사, 침착하게 승객들 인도 안내
운전 중 복부대동맥파열이 발생한 관광버스 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승객들을 안내하고 치료를 받았다.
주인공 이희남 씨(남, 60세)는 p관광버스 기사로 지난 1월 31일 밤, 공연을 마친 일본의 음악단원들을 위해 운전을 하고 있었다.
이 씨는 사거리에서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느꼈고, 운행은 무리일 것으로 판단하여 즉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승객들을 인도로 안내해주었다.
그 후 이 씨는 의식을 잃었고, 3일 후에 회복했다.
이 씨는 정신을 잃은 직후 경찰의 도움으로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CT 검사 후 복부 대동맥류 파열을 진단받고 수술 후 회복되어 퇴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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