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이의 생물학적 약물 연구 개발 부문인 메드이뮨은 진행성 요로상피성 방광암 환자 대상 세포사멸수용체-1(programmed-death ligand-1, 이하 PD-L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인 더발루맙의 효능과 안전성 자료를 공개했다.
더발루맙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더발루맙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의 예비결과에 따르면, 더발루맙 단독요법 치료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전체환자에서 31%, PD-L1 고발현 환자에서 46%로 나타났다.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이거나, 안정적인 질병상태가 1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한 질병조절율(Disease control rate, DCR)은 전체환자에서 48%, PD-L1 고발현 환자에서 57% 였다.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메드이뮨의 수석부사장인 데이비드 버맨 박사는 "방광암 2차 치료제서의 더발루맙 단독요법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연구에서 나타난 더발루맙의 반응 정도와 PD-L1의 발현과의 연관성은 우리의 진단적 분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DANUBE 임상연구를 통해, 방광암 1차 치료제로서의 더발루맙의 가능성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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