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전국 6개 도시에서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심포지엄을 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스카이셀플루' 론칭 심포지엄에서 독감백신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스카이셀플루 성인 임상 3상을 주도한 김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은 계란 단백이 없고 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면역원성은 비슷하다고 보고 있고 에그 프리(Free)이기 때문에 에그 알러지 환자에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을 강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면역원성이 중요하다. 스카이셀플루는 각각 H1N1 98%, H3N2 98%, B 97% 면역원성을 보였다. 모두 EMA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은 한 건도 없었으며, 9세 환자가 3가 유정란 백신을 맞고 스카이셀플루를 맞아도 문제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계란 알러지 우려가 낮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이 접종받을 수 있는 세포배양 독감 백신이라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독감백신의 패러다임이 세포배양방식 독감 백신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케미칼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