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제약업계가 안주고 안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28일, 이번 연말연시와 내년 설 명절 등에 선물을 일체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리베이트 처벌 강화 및 김영란법 시행 등의 이슈에 맞춰 자발으로 윤리경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 협회도 회원사에게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로 규정될 수 있는 선물제공 등을 각별히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R&D 진흥정책, 보험약가정책 등에 수준 높은 윤리경영 실천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가는 중대한 길목인 2017년에도 업계 스스로가 윤리경영을 강화해 제약산업 발전의 장애요소를 제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협회는 내년 국내·외 CP 우수사례를 회원사와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제약산업 CP 업무편람을 구축하는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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