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21 11:18최종 업데이트 17.11.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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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국산 척추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일본 진출

도쿄이켄과 엘디스크(L'DISQ) 일본 판매 계약

이미지: 유앤아이(U&I)의 척추치료영 미세침습 의료기기 '엘디스크(L'DISQ) 사용설명(출처: 유앤아이 홈페이지 동영상 화면 캡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가 일본 도쿄이켄(Tokyo Iken Co., Ltd.)과 척추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인 엘디스크(L’DISQ)의 일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엘디스크(L’DISQ)의 허가를 취득해, 유앤아이는 일본 정형외과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시장에 국내기업으로서는 처음 진출하게 됐다. 일본의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작년 기준 약 52억 달러(한화 약 5조 9천억 원)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엘디스크(L’DISQ)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디스크 탈출로 발생하는 하지방사통, 만성요통 등을 치료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척추간판 내에서 방향제어가 가능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디스크는 2008년 국내 판매허가를 취득하고, 2009년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멕시코, 중국, 싱가폴 등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일본은 이미 인구의 고령화로 척추치료 시장이 방대해졌지만 까다로운 인허가 규제가 걸림돌"이었다며 "그런 일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엘디스크(L’DISQ)를 시작으로 일본 내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도쿄이켄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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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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