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정부 슈도에페드린 제제 안정 공급 위해 노력

기사입력시간 23.06.09 14:37최종 업데이트 23.06.09 14:37

정부 "슈도에페드린 제제 안정 공급 위해 노력"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 대응협의체 논의결과에 따라 슈도에페드린 제제 제조업체와 간담회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코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완화 등에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조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삼일제약, 신일제약, 코오롱제약, 삼아제약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의약 전문단체 등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 대응협의체'의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열린 협의체에서 대한약사회 측은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간담회를 개최한 정부는 최근 슈도에페드린 제제 생산·공급 현황과 연간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감기·독감 등의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생산업체에게 정부와 함께 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업체들은 정부와 함께 슈도에페드린제제 증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유통 과정 상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한약사회의 균등 공급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탈자 신고 스크랩 인쇄 제보 공유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