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S제약 임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수습 여직원 B씨(28)를 성추행한 혐의로 S제약의 영업부 임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 회식 자리에서 B씨를 옆으로 부른 후 어깨를 끌어안고 손등에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제약은 회식 자리 파문 이후 A씨에게 징계를 내렸지만,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여긴 B씨가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것.
경찰은 임원을 불러 성추행 혐의를 조사하고, 회사 동료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S제약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건 사실"이라며 "해당 임원은 정직 2개월 및 전직원 사과문 발송 등의 징계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힘들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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