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국내 제약기업들의 윤리경영 운영실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
지표에 따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산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도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해 7월 23일 협회 기업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윤리강령·표준내규 제정 1년을 앞둔 22일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에 본격 착수, 이번 주 중 전문기관을 선정해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측은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실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기위한 목적"이라고 부언했다.
자율진단지표는 관련 법규 및 규정을 포괄해 개발되며, 추후 제약업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진단을 거쳐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활용된다.
협회는 이와 함께 이르면 10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회장 김옥연)와 함께 '제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공동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이경호 회장은 "윤리헌장 선포 이후 국내 제약기업 대부분은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기본 방향에 공감, 나름대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면서 "선진 제약강국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국내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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