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05 19:52최종 업데이트 22.12.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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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통합, '대한비만미용학회' 창립

1만2000여명 의사회원과 100여명의 학술이사 중심 내년 4월 학술대회...대한민국 미용의료 위상 높일 것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초대 회장 
개원 의사들의 비만과 미용에 관한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대규모 학회가 탄생했다.

20년 역사를 가진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회장 고혜원)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회장 황승국)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11월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대한비만미용학회(Korean Academy of aesthetics & Obesity Treatment, KAOT)'를 창립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비만미용학회는 창립과 함께 서막으로 두 학회의 노하우가 총집결되는 춘계학회(학술대회 준비위원장 황제완, 박상혁)를 2023년 4일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는 1만2000여명의 의사 회원과 열정으로 가득한 100여명의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80회 이상의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다. 이번 대규모 통합학술대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미용의료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새로운 통합학회의 회장으로는 그간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장과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고문으로 왕성히 활동해온 황승국 회장이 선출됐다. 황 회장은 대한비만치료학회장을 역임해오다가 대한비만체형학회 회장에 당선됨으로써, 두 학회의 통합작업의 대장정을 완성하게 됐다.

황승국 초대 회장은 "앞으로 실제 임상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개원 의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나가고  국제학술대회로까지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학회와 비만·미용 의료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학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회장은 "의료계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난관과 과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개원 의사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그 역할과 소임을 천명한 대한비만미용학회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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