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가 동종피부유래 세포 화상 치료제를 출시한다.
한국먼디파마는 이달부터 화상 세포치료제 '케라힐-알로'의 약가를 66만 5천원(1.5mL)에 적용받아 출시할 계획이다.
케라힐-알로(동종피부유래각질세포)는 심부 2도 화상의 재상피화 촉진 목적으로 허가받은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의 제품이다.
피부각질세포가 방출하는 다양한 싸이토카인(TGF-α, PDGF, bFGF, EGF, VEGF, IL-1, IL-6, IL-8, IL-10, GM-CSF)에 의해 손상피부의 면역반응 및 염증반응을 조절하며, 피부각질세포의 증식 및 이동을 빨리 해 재상피화를 촉진한다.
화상 면적 100㎠에 케라힐-알로 주사기 1개(2x107개 세포/1.5㎖)를 1회 적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이 약은 국내 제약사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하고 먼디파마가 영업 및 판권을 가졌다.
급여 기준은 심도 2부 회상에서 ▲성인 및 소아의 재상피화 촉진에 사용한 경우 ▲소아는 피부 공여부가 노출부위인 경우로 흉터 형성의 우려가 있을 때 각각 1개 프리필드시린지(100㎠)를 인정하는 내용이다.
또 화상면적이 체표면적의 25% 이상(소아는 20%)인 경우에는 2개 프리필드시린지(총 200㎠) 까지 가능하다.
심도 2부 화상 치료기간 동안 사람 유래 피부각질세포와 투여 시 인정되는 총 면적을 초과하는 범위에 대해서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
32명의 화상 부위 면적이 200cm 이상인 심부 2도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케라힐-알로 적용 부위의 평균 재상피화 기간은 10.8일로, 대조부위의 재상피화 기간 13.6일에 비해 2.8일 유의하게 짧았다.
먼디파마 관계자는 "사용 환자군이 넓은 약은 아니지만 제2의 메디폼 같은 약물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주로 화상센터에서 쓰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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