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심방세동 치료제인 멀택정(성분명 드로네다론)이 6월 1일부터 급여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발작성 또는 지속적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현재 정상동율동(sinus rhythm)인 심방 세동 환자 중에서 기저 심질환(좌심실 비대, 허혈성 심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 혜택이 가능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기저 심질환이 없는 환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멀택은 항부정맥제중 율동 조절제(Rhythm control)로, 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 심장학회(AHA/ACC/HRS) 가이드라인에서 기저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1차 약제로 권고되고 있는 항부정맥제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는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으로 재발 위험이 높으며, 조기에 리듬조절을 하는 것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므로 심방세동 환자의 리듬 조절에 효과와 내약성을 갖춘 치료제를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노피
# 멀택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