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의 신생혈관 생성 억제 표적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8월 1일부터 백금계 저항성이 있는 재발성 난소암 치료에도 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
아바스틴은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 최초이자 유일한 난소암 표적치료제로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재발 시 파클리탁셀, 토포테칸 또는 페길화 리포좀 독소루비신과 병용 투여할 때 급여 적용된다.
이번 급여확대의 근거가 된 AURELIA 연구는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페길화 리포좀 독소루비신 또는 파클리탁셀 또는 토포테칸) 병용 투여군과 항암화학요법 단독투여군을 비교해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및 객관적 반응률의 향상을 확인한 최초의 3상 임상 연구다.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재발성 난소암의 경우 기존의 표준요법인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22%~27%) 치료 옵션 선택이 제한적이었으나, AURELIA 임상연구의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 의하면 아바스틴과 파클리탁셀 병용 투여군은 파클리탁셀 단독 투여군 대비, 객관적 반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기존 치료 성적을 한층 개선시켰다.
또 AURELIA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아바스틴 병용투여군에서 항암화학요법 단독투여군과 비교 하여 비정상 위장관 증상이 1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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