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20 11:47최종 업데이트 16.12.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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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타·트라젠타, 유한이 계속 영업

프라닥사는 베링거가 마케팅 직접 담당

유한-BI, 계약 연장

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블록버스터 약물 '트윈스타'와 '트라젠타'의 영업마케팅을 계속 유한양행에 맡기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말 고혈압약 '트윈스타'의 코프로모션 계약 만료를 앞두고, '트윈스타'를 비롯한 '트라젠타(당뇨병약)', '자디앙(당뇨병약)'의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 연장을 합의했다.

다만, 양사가 공동 마케팅하던 항응고제 '프라닥사'에 대해서는 유한양행에 도매(유통)만 맡기기로 했다.

고혈압 약 '미카르디스'는 변화없이 유한양행이 도매만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강한 영업력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주요 품목들을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려 놓았다. 트윈스타, 트라젠타가 대표적이다.  

특히 '트윈스타'는 지난해 처방액 895억원의 대형 제품이지만, 지난 8월 재심사(PMS) 기간이 만료되면서 많은 제네릭의 공격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품목의 제휴가 아니라, 동반 성장 개념의 의미가 크다"고 이번 계약 연장에 대해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박기환 사장은 "그동안 유한양행과 쌓아온 수많은 성공 신화는 오랜 기간 쌓아온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계약 연장을 통해 유한양행과 함께 혁신적인 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한양행•한국베링거인겔하임 # 트윈스타 # 트라젠타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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