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진료 중 갖는 불만 가운데 하나는 의사에게 반말을 듣는 것이다.
대중이 찾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사의 반말'은 의사와 관련한 주제 중 항상 빠지지 않는다.
<출처 : CLIEN.NET> 바로 가기 클릭
'온라인을 통해 후기를 남기게 할 정도'로 의사의 반말은 대중에게 굉장히 부정적이고, 여전히 흔하다.
높임말 표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영어권 국가와는 달리, 우리나라처럼 높임말이 존재하는 일본도 이런 대중들의 불만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구글에서 '의사'와 '반말'이란 일본어로 조합하여 검색한 결과물
이런 의사들의 반말에 우리나라 대중들 역시 할 말이 많았던 것인지, 한때 인터넷에서 돌던 ‘무개념 의사 만났던 썰’이란 글은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이 글은 한 네티즌이 본인의 경험을 재구성해 올려놓은 의사와의 대화다.
여러 커뮤니티로 순식간에 퍼진 이 글은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반전도 반전이지만, '낯설지 않은 대화 내용'에 더 눈길이 간다.
많은 네티즌이 이 글에 열광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평소 본인들이 느꼈던 불쾌함을 앙갚음해준 일종의 '통쾌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창작하는 사람'에게도 의사의 반말은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다음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한 장면 :
이 장면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의사의 태도와 관련하여 회자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다.
많은 환자는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 경쟁하는 '의료의 수준'보다는 다른 '변화'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다음은 어느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의 바람이다.
<출처: dvdprime> 바로가기 클릭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