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7일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전 세계 환자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의 임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심포지엄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 AI 기업 가운데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규모의 환자안전 심포지엄으로, '차세대 환자 진료: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의 글로벌 적용(Next-Generation Patient Care: AI-Based EWS Across the Globe)'을 주제로 각국의 AI 기술을 활용한 EWS의 임상 사례를 공유한다.
이는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iSRRS)의 공식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 분야 연구자,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및 해외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먼저 세션 1 '환자 상태 악화 예방: 글로벌 인사이트와 미래 방향(Preventing Patient Deterioration: Global Insights and Future Directions)'에서는 해외 EWS 구축 사례와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국제적 동향을 살피며, 총 5명의 연자가 발표에 나선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임상의학 교수, 신속대응시스템 교과서(Textbook of Rapid Response Systems) 저자이자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iSRRS) 초대 회장을 역임한 마이클 A. 드비타(Michael A. DeVit) 교수는 '신속대응시스템의 네 가지 구성요소와 각 요소가 중요한 이유(Four Limbs of the Rapid Response System and Why Each Is Important)'를 발제한다.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ULB) 중환자의학 교수이자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세계중환자의학회연맹(WFSICCM) 회장을 역임한 장-루이 빈센트(Jean-Louis Vincent) 교수는 '중대한 합병증을 더 잘 예방하기 위한 조기 감지 및 신속대응 국가 프레임워크 구축(Towards a Better Prevention of Major Complications - Building a National Framework for Early Detection and Rapid Response)'을 주제로 강연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부교수이자 심슨 보건서비스연구센터(Simpson Centre for Health Services Research) 연구 디렉터인 잭 첸(Jack Chen) 교수는 '호주에서 주 단위 표준화 입원환자 안전 시스템 BTF 도입 및 평가 사례(The Implementation and Evaluation of a Statewide, Standardized Inpatient Safety System, the Between the Flags (BTF), in Australia)'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의학과 학과장인이자 국가 조기경보 점수 NEWS와 NEWS2 개발을 주도한 브라이언 윌리엄스(Bryan Williams) 교수는 '영국에서의 RRS 진화: EWS가 임상 성과를 개선하는 방식(Evolution of RRS in the UK: How EWS Improves Clinical Outcomes)'을 다룬다.
싱가포르 국립병원 우드랜즈 병원(Woodlands Health) 내과 전문의인 크리스 서브(Chris Subbe) 교수는 '조기경보 점수에서 AI까지: 환자 악화 감지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 구축의 보건경제학적 영향(The Health Economic Impact of Early Warning Scores to AI)'을 발표한다.
세션 2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AI 기술의 역할(The Role of AI Technology in Enhancing Patient Safety)'에서는 AI 기술이 갖는 역할과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지며, 3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미국 의료장비 제조업체 스페이스랩스(Spacelabs) 자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자 페라헬스(PeraHealth) 설립자인 마이클 J. 로스먼(Michael J. Rothman) 박사는 '생명을 살리는 EMR 활용 – Rothman Index를 워크플로우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기(Leveraging the EMR to Save Lives – Effective Integration of the Rothman Index into Workflow)'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임상 부교수이자 eCART 공동 개발자인 다나 P. 에델슨(Dana P. Edelson) 교수는 'eCART: EHR 내 워크플로우에 조기경보를 통합하여 사망률 및 재원 기간을 감소시키기(eCART: Integrating Early Warning with Workflows in the EHR to Decrease Mortality and Length of Stay)'를 다룬다.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연주 부교수는 '한국에서의 신속대응시스템 진화: 도입에서 AI 시대까지(The Evolution of Rapid Response Systems in Korea: From Inception to the Era of AI)'를 발표한다.
세션 3 '의료 현장에서의 AI 확산(Expanding AI Adoption in Healthcare Settings)'에서는 AI 의료기술의 실제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의 과제를 다루며, 3명의 연자가 나선다.
뷰노(VUNO)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주성훈 박사는 'DeepCARS: 연구 기반 혁신과 미래 비전(DeepCARS: Research-Driven Innovation and Future Vision)'을 발제한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é) 대학병원 인공지능의학연구소 소장인 알렉산더 마이어(Alexander Meyer) 교수는 'AI를 임상에 적용하기: 유럽 의료에서 정책, 보상체계, 현실 세계의 도입(Bringing AI into Practice: Policy, Reimbursement, and Real-world Adoption in European Healthcare)'을 다룬다.
삼성서울병원 최고의료정보책임자(CMIO)·소아응급의학 교수이자 미국 헬스케어정보시스템협회 HIMSS 이사인 손명희 교수는 '임상 진료에서 AI 의료 솔루션의 영향(Impact of AI Healthcare Solutions in Clinical Practice)'을 주제로 발표한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중환자의학 및 환자안전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청해 환자안전 향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논의하는 자리"며 "뷰노는 국내 도입 4년 차를 맞은 DeepCARS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AI 기반 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 안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