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자기주식 5만 3500주를 처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우리사주조합은 1976년 설립됐다.
당시 이사회는 조합이 지불해야 할 공식청약금의 반을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상여금에서 공제 상환하는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국내 상장법인의 우리사주 평균 지분율이 1.25% 머무르는 것에 비해 동화약품은 우리사주의 비율이 약 5%로 높은 수치를 유지해 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무상출연 역시 직원들과의 상생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며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도 회사와 동고동락한 직원들을 위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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