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에서 올해 처음 출시된 후 전세계 두번째로 한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뮤럴은 원격모니터링의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뮤럴은 다양한 의료기기로부터 수집된 환자의 기본 활력징후, 심전도, PACS와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해 단일 병원내 여러 과나 여러 병원간 감염·중증·응급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병원의 임상표준과 프로포콜 에 기반한 임상 보조 솔루션(Clinical Decision Support)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적시에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권역 응급의료센터 병상 포화지수가 68%로 포스트 코로나에는 응급실의 혼잡도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감염 지정병원별로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신속한 대응을 관리 감독하는 것이 가능한 제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부응하게 될 뮤럴은 환자의 임상데이터 실시간 업데이트 및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전 예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럴은 응급실, 중환자실, 격리병동 등 진료 공간 뿐 만 아니라, 원격 환자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진단 영상 접근 등 원거리에서도 통합적인 임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충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또한 임상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 대상 프로토콜을 이용할 수 있고, 격리 음압실 출입 전 환자의 폐손상 및 활력징후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처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강성욱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감염 환자 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병원들과 의료진들은 전례 없는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GE헬스케어는 현재 전세계가 직면한 난제인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의료기기 공급과 동시에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뮤럴의 출시로 원격 모니터링의 새로운 대안 제시를 통해 K-방역의 위상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뮤럴의 임상보조솔루션(Clinical Decision Support) 소프트웨어는 최근 식약처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하고 국내의료진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