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2.17 17:53최종 업데이트 16.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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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명인 이행명 회장 유력

왼쪽부터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제약업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 및 이사회에서 이행명 회장의 차기 이사장 선출건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이행명 회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제약협회 부이사장,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회무 능력에 대한 신임을 쌓았다.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중견제약사 대표가 선출된 사례는 2010년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과 2012년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이후 세 번째다.
 
이행명 회장의 선출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이경호 회장 역시 3번째 연임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 또한 24일 정총에서 확정된다.
 
이경호 회장은 행정고시 14회 합격, 보건사회부 공보관을 거쳐 복지부 약정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 제8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거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07년부터 인제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다 제약협회 요청으로 2010년부터 제약협회 회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 명인제약 # 이행명 회장 # 이경호 회장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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