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9.01 09:41최종 업데이트 16.09.01 11:28

제보

지오트립, 진행성 편평조직 폐암 확대

2차 치료제

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차세대 EGFR 표적 치료제 '지오트립정(성분명 아파티닙이말레산염)'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조직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 795명을 대상으로 한 LUX-Lung8 임상(지오트립과 엘로티닙을 1대1 직접 평가) 결과, 엘로티닙보다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및 전체 생존기간 연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 개선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의 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지오트립으로 치료 받았을 때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6개월로 엘로티닙의 1.9개월 보다 의미있게 길었다. 

전체 생존기간(OS)은 7.9개월로, 엘로티닙의 6.8 개월 대비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도 19% 의미있게 감소했다.

지오트립 투여군의 1년 생존율은 엘로티닙 투여군 보다 높았으며(36.4% vs. 28.2%), 질병 진행 지연은 폐암 관련 증상 조절의 개선과 함께 나타났다.

지오트립 투여군에서 엘로티닙 투여군에 비해 더 많은 수의 환자가 건강 관련 삶의 질(35.7% vs 28.3%), 기침(43.4% vs 35.2%) 등이 개선됐다. 

이번 허가 확대를 통해 지오트립은 기존 적응증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와 함께, 백금 기반 화학요법 투여 중 또는 투여 이후 진행되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조직 비소세포폐암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오트립 # 진행성 편평조직 폐암 확대 # 베링거인겔하임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