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1.25 17:14최종 업데이트 17.0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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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DNA 손상 원인 예측하는 검사 서비스 출시

유전독성과 작용 특성 검사

사진:  CAN 멀티플로우 검사 방법(한국머크 제공)

머크가 각종 물질·성분·의약품 화합물의 유전독성과 작용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는 CAN 멀티플로우(MultiFlow) 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검사 시설을 통해 제공된다.

검사 과정에서는 의약품 화합물, 농약, 향, 향수, 기타 소비재에 들어있는 CAN(Clastogenic, Aneugenic and Non-genotoxicant, 염색체의 구조나 수에 이상을 야기하는 물질과 비유전독성 물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를 사용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제조 업체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위해 물질을 걸러내고 기준을 벗어나는 물질을 줄일 수 있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의 앤드류 불핀은 "독성 검사는 제약, 농업, 소비재 분야에 들어가는 화학 물질, 성분, 약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머크의 새로운 CAN 검사 서비스는 다른 방법에 비해 유독성 예측력이 더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CAN 검사는 다른 검사와 달리 단일 대용량(high-throughput) 검사로 DNA 손상과 관련된 다수의 바이오마커(p53, hH2AX, Phospho-Histone H3)를 분석한다.

이 모델은 유전독성에 대한 더욱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 위양성이나 오정보를 걸러내 후보 제품 가운데 안전한 약물이 잘못 배제될 수 있는 위험성을 제거한다고 머크는 설명했다. 최소량의 시료를 통해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머크 # DNA 손상 원인 예측하는 검사 서비스 출시 # 제약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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